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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퀄라이저 3'은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의 3번째 영화이며 은퇴한 첩보원과 CIA요원이 이탈리아 마피아와 얽힌 사건으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해결사로 활동을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80년대 중반 〈맨해튼의 사나이〉로 국내에 방영된 미드가 원작입니다. 이글에서는 이 영화의 줄거리, 시리즈의 작품별 줄거리 비교, 인상 깊은 장면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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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이퀄라이저3> 장면. 넥플릭스 예고영상 제공.

    줄거리

    영화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팔레르모 인근, 칸티나 아리아나 포도밭의 저택에서 시작됩니다. 마피아 보스와 그의 손자가 저택에 도착하면서, 저택을 지키던 무장병력들이 모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저택 안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 펼쳐지고, 보스는 지하 와인 저장고로 내려가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 분)을 만납니다. 맥콜은 보스에게 자신이 돌려받으러 온 것이 있다며, 9초의 선택 시간을 줍니다. 맥콜은 보스와 그의 부하들을 제압하고, 저택을 나서려 하지만, 보스의 손자에게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이후, 맥콜은 시칠리아 섬에서 이탈리아 본토로 넘어가는 배에 차를 싣고 타고 있지만, 그의 상태는 좋지 않아 보입니다. 알타몬테의 경찰관 조 보누치는 산길 도로변에서 위독한 상태의 맥콜을 발견하고, 마을 의사 엔초의 집으로 옮깁니다. 엔초는 맥콜의 총상을 치료하고, 맥콜은 '넘어진 것’이라고 조와 말을 맞추기로 합니다.

    맥콜은 엔초의 집에서 회복하며, 마을 나들이를 나가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깁니다. 그는 CIA 정보부 금융작전팀 내선번호로 전화를 걸어 시칠리아의 포도밭 저택에서 수상한 마약거래가 있다는 정보를 에마 콜린즈(다코타 패닝 분)에게 전달합니다.

     

    그러나 마피아 조직 카모라가 마을을 위협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맥콜은 주민들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행동에 나서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맥콜은 카모라 조직원들을 제압하고, 마피아 보스의 동생 마르코 콰란타를 처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맥콜은 카모라 마피아 보스 빈첸트와 마주하게 되며, 이는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합니다. 이야기는 맥콜의 정의감과 결단력, 그리고 그가 주변 사람들과 맺는 관계를 통해 펼쳐지며, 마피아와의 대결을 통해 그의 내면적 성찰과 성장을 보여줍니다.

     

    영화 <이퀄라이저3> 장면. 넥플릭스 예고영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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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의 작품별 줄거리 비교

    “더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도 매우 흥미로운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영화는 주인공 로버트 맥콜이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범죄자들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더 이퀄라이저’ (2014년)에서 로버트 맥콜은 불면증에 시달리며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린 매춘부 테리(클로이 모레츠 분)가 러시아 마피아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녀를 돕기 위해 과거의 기술을 사용하여 마피아와 맞서 싸웁니다. ‘더 이퀄라이저 2’ (2018년)에서 는 맥콜이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오랜 친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고 복수를 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더 이퀄라이저 3’에서는 앤트완 퓨콰 감독과 각본가 리처드 윙크는 1편의 성공을 재현하고, 2편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3편을 미국 보스턴에서 이탈리아 시칠리아로 무대를 옮겨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이야기가 펼친다. 다코타 패닝이 CIA 금융 작전 팀 소속의 에마 콜린즈 역으로 출연하며,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여 이야기에 깊이를 더합니다. 마피아와의 대결, 마약 및 사이버 범죄, 그리고 테러 조직과의 연결 등 더욱 복잡하고 다층적인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 분)의 전략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장면들이 여전히 중심을 잡고 있으며, 새로운 액션 시퀀스가 도입됩니다. 영화는 계급, 사회적 불평등, 인간의 생존 본능과 희생 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며,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서,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각 영화는 로버트 맥콜이라는 캐릭터의 정의감과 행동력을 중심으로, 액션과 스릴러 장르의 요소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제공합니다. 시리즈의 각 작품은 독립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맥콜의 캐릭터 개발과 그의 정의로운 행동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흥미로운 줄거리를 만들어냅니다.

    인상 깊은 장면

    ‘더 이퀄라이저 3’에서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는 로버트 맥콜이 시칠리아의 한 포도밭 저택에서 범죄 조직의 보스와 그의 부하들을 제압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영화의 시작부를 장식하며, 로버트 맥콜의 냉철하고 결단력 있는 캐릭터를 강조합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장면은 로버트가 와이너리 금고의 열쇠를 획득한 후, 비탈레의 손자에게 등 뒤로 총에 맞는 순간입니다. 이 장면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주인공의 취약성과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 로버트 맥콜이 이탈리아 본토로 넘어가는 배에 차를 싣고 타고 있는 장면도 인상적입니다. 이 장면은 로버트 맥콜이 겪은 모든 일들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순간을 보여주며, 시리즈의 마무리를 상징적으로 장식합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더 이퀄라이저 3"의 강렬한 액션과 극적인 스토리텔링을 잘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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